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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 때 돕고 살아야…코로나19에 경주 월세 인하 움직임 확산
작성일
2020-02-28 09:19:43
작성자
관리자
조회
816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월세를 감면해주려는 움직임이 퍼지고 있다.

27일 경주시와 경주중심상가시장상인회에 따르면 경주 중심상가시장 내 건물주 6명이 13개 점포 월세를 평균 65% 깎아주기로 했다.

이 가운데 5개 점포는 월세를 100% 감면받았다.

손종렬 전 경주청년회의소 회장도 최근 경주 중심가인 황오동 자신의 2층 건물에 입주한 신발판매점과 미용실 월세를 모두 면제해줬다.

2곳 월세를 더하면 2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려움을 함께 나누자는 뜻에서 면제해줬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자신 이익보다 세입자 어려움을 먼저 헤아린 아름다운 결단이 지역 상권 상생발전을 위한 열쇠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